띠로롱
벌써 3일차의 아침입니다 🤗
여행오면 항상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는 것 같아 아쉬워요
📍오늘의 일정표
교토가와라마치 > 청수사 > 니넨자카, 산넨자카 > 교토가츠규 > 우에시마흑당커피 > 우메다 > 한큐백화점/롤렉스/앨리스 크리스마스마켓 > 헵파이브 대관람차 > 그레이프문 빈티지샵
아침에 기존 호텔에 짐을 맡겨두고 교토로 출발합니당~!
🚅 슈슝~
오사카에서 교토 당일치기 하기
난바 > 우메다 > 교토가와라마치

간사이스루패스
오늘은 클룩에서 구매했던
간사이 스루패스를 사용할 거에요.
**간사이스루패스는 JR선을 탈 수 없어요**
그래서 교토역이 아닌, 교토가와라마치역으로 [한큐교토선]을 타고 갈거에요.
저희가 가려는 청수사는 교토역에서 가는 거리와 교토가와라마치역에서 가는 거리가 비슷했어요.
< 간사이스루패스로 교토로 가는 TIP >
난바에서 우메다 까지는 미도스지선 (M) : 230엔
우메다에서 교토가와라마치 까지는
한큐교토선 (급행) : 400엔
교토까지 총 왕복비용 : 1,260엔 ~( + 교토시내버스비용 @ )
저는 간사이스루패스로 패스~
**한큐교토선은 완행 / 준급행 / 급행이 있는데 소요시간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시간이 맞으면 급행을 추천해요 🤗
( 우메다>교토가와라마치 기준 )
급행 소요시간 : 43분
완행 소요시간 :1시간 3분

사진은 준급행열차에요
앱에서 첫구매시 5% 할인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'-"
< 가와라마치에서 청수사로 >
가와라마치역에서 내린 뒤 청수사로는 교토시내버스를 이용해요.
간사이쓰루패스에 교토의 버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
버스에서 내릴 때 패스를 보여주시면 됩니다.
패스에 날짜가 찍혀있어 눈으로 확인하시는 기사님도 있고
패스를 기계에 찍는 기사님도 있고 다양했어요.
**일본 버스는 우리랑 반대로 타고 내려요~!
한국은 앞문으로 타고 뒷문으로 내리는데
일본은 뒷문으로 타서 앞문으로 내려요. (내릴때 요금을 냄)
역에서 버스를 타고 기요미즈데라앞에서 하차했어요.

맑은날씨~ 너무 추운 날이었어요!

기요미즈데라로 올라가는 샛길 (메인로드 아님)
올라가는길이 엄청 가파르고 힘든 건 아니지만
체력이 약하신 분들이나 어르신들은 힘들 수도 있겠어요.
청수사 (기요미즈데라)
일본 교토부 교토시 히가시야마구 기요미즈 1 조메−294
입장료: 대인 400엔 /소인 200엔
1-chōme-294 Kiyomizu, Higashiyama Ward, Kyoto, 605-0862 일본

드디어 도착!

들어가기전에 한 컷

너무 예쁜 옷을 입은 분이 있었어요 예쁘다 인형같음 ♡

입구

가는중



청수사에서 보는 풍경보다 바깥에서 보는 청수사가 더 예쁜 것 같아요 ♡

멀리 있던 탑까지 구경하고 돌아가요~
돌고 내려오는 길에 소원의 물이라는 오토와폭포가 있어요.
각 물줄기는 원하는 바에 따라
좌측은 건강
중간은 학업
우측은 연애/출세
라고 해요~
각 물줄기를 마시면 얻게 될 수 있다는데
3가지를 다 마시면 모두 얻을 수 없다고 합니당~!
2가지까지만 마시라는 🤭
욕심 부리지 말라는 뜻이겠죠?


오토와폭포
기요미즈데라에서 코다이지, 기온으로 가는 길목을
산넨자카, 니넨자카라고 해요.
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좁은 골목인데
이름에 대한 설이 있더라구요
흥미로워서 가져와보았어요 ㅎㅎ
니넨자카, 산넨자카란 이름에는 몇 가지 설이 있다. 일본어로 2년, 3년을 '니넨', '산넨'으로 발음하는데 각각 다이도 2년(일본의 연호, 807년)과 3년에 만들어졌기 때문이라는 설이 첫 번째. '니넨자카나 산넨자카에서 넘어지면 2년, 3년 안에 죽는다'는 무서운 이야기는 언덕을 오를 때 한 번 더 조심하라는 경고의 의미를 담고 있다. 또한 키요미즈데라로 평안한(寧) 출산(産)을 기원하러 가는 길목에 있다고 해서 산넨자카라고 이름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.
[네이버 지식백과] 니넨자카, 산넨자카 [二年坂, 三年坂] (일본 교토 여행, 트립풀 교토, 양미석)
이름에 대한 설을 듣고 쫌 무서워서 넘어지지 않으려 조심해서 다닌 기억이 있어요.
가게가 많아서 구경할 것도 많고 간식거리도 많았어요.
그리고 길이 정~말 예뻐요 ♡
청수사에서 내려가는 길




예쁜 수제도자기




지나가다 이제는 커피가 필요해서 카페를 찾고있었는데
니넨자카에 스타벅스가 있더라구요?
또잉 이게 뭘까 하고 들어가 보았습니다.
교토 니넨자카 다다미 스타벅스
스타벅스 커피 교토 니넨자카 야사카차야점
다다미 스타벅스로 유명 ☆
일본 〒605-0826 Kyoto, Higashiyama Ward, Masuyacho, 349


니넨자카 스타벅스 입구


손님이 너무 많은 스타벅스 니넨자카점
다다미컨셉의 스타벅스로 유명하다고 해요~!
직원분이 자리를 먼저 정하고 메뉴고르러 오라고 해서
자리를 잡으러 가보았는데 오우 사람이 너~~무 많았어요
다다미 컨셉이라 다들 신발벗고 약간 널부러진(?) 느낌으로 앉아있어서
비집고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ㅎㅎ
다다미에서 신발을 벗고 있기 때문에 위생상 좋아보이진 않았어요.
여름엔 발냄새쓰 베리 강할 것 같은 너낌적인 너낌
오 잇츠 낫마이타입
그래서 패스 하기로 하고 다른 카페를 찾으러 나왔습니다.
지나가다 만난 동구리상점 ♡
미야자키하야오 애니의 굿즈를 파는 곳이에요~!
저는 옛날에 토토로 수건을 여러개 사 두었기 때문에 더 살 것이 없었습니다 ㅎㅎ

동구리 어쩌고에서 수염쟁이 토토로랑 ♡

내려가는 길

내려가는 길의 예쁜 집
그런데....
아무리 길을 걸어도 커피를 파는 카페가 잘 보이지 않았어요
마차를 파는 찻집은 많았는데 말이에요 🥺
점점 지쳐갈 무렵 만난 야사카 탑

야사카의 탑
배고프지만 일단 사진을 찍었어요
ㅋㅋㅋ
사진을 찍고 왼쪽 앞을 보니 쪼끄만 반지하 카페가 보이더라구요! 🥹
당장 달려갑니다.
교토 KEY'S CAFE
Kyoto Yasakanoto
뭔가 장인정신이 있으실 것 같은
인상의 사장님이 운영하는 작은 카페에요.

이렇게 반지하?에 위치해 있어요

핫초코와 따뜻한 아메리카노


따숩 ♡
사장님이 세계일주를 다녀오셨는지 다녀온 곳에 핀이 꽂혀 있어요... 부럽다 세계일주...☆
교토에서 볼게 많이 남아있었지만
예상치 못한 한파로 점심을 먹고 돌아가기로 했어요
정말 아쉬웠지만 너무너무 추워서 더 돌아다니면 몸살각이었기 때문이에요
잉
🤧
교토 가츠규
나는 비추할래용 ♡
211 Maoyacho, Shimogyo Ward, Kyoto, 600-8211 일본
제가 이전 후쿠오카 여행에서 모토무라 규카츠를 먹고 너~~무 감동받은 기억이 있어서
남편에게 규카츠는 꼭 먹어야 한다고 했거든요 ㅎㅎ
오사카 내에서는 줄이 너무 길다고 해서
교토 가츠규로 왔습니다.!
(여기도 줄은 섰어요)

규카츠

규카츠 먹는 방법

규카츠 상차림
다 먹고 나오면서 저희의 의견은 일치했어요.
고기가 질기고 두꺼워서 다음엔 오지 않겠다고 🤭
아! 교토 규카츠 맞은편에
이치란 라멘이 있는데 웨이팅 한명도 없었어요
난바에서 웨이팅이 길어 못드신 분들은 교토 이치란라멘 드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
(체인이니 맛은 같을 걸로 예상)
우에시마 흑당커피 (내사랑)
♡♡♡♡♡
하카타역의 우에시마 흑당커피에도 감동을 받았던
저는 이번 여행에서도 기어코 찾아내고야 말았습니당
우에시마 흑당커피 교토점 ☆
기온거리에 있었어요-!
너무 반가워서 들어가자마자 아이스 흑당커피를 주문했어요 ㅠㅠ♡


손시려워서 남편이 들어줌 ㅎㅎ
오사카로 돌아오는 동안 좀 녹았지만 여전히 맛있었답니다 ♡
오사카로 돌아와서는 한큐백화점, 햅파이브관람차, 햅파이브의 그레이프문 빈티지가게 쇼핑을 했어요~!
우메다 한큐백화점
오사카 교통의 요지 우메다 백화점 쇼핑
갑자기 백화점을 가는 이유는 !
네 롤렉스입니다.
일본은 상대적으로 롤렉스 물량도 많고 구하기 쉽다고 들어서 갔는데요
후기를 찾아보니 셀러가 손님의 분위기를 보고 팔지 말지를 결정한다고 하더라구요 (이게 머선 소린지🤦)
교토 당일치기에 지칠대로 지친 꼬질한 상태였지만 그래도 구경을 가 보았습니다.
조금의 웨이팅 후 들어갔습니다.
전시상품은 좀 있었고
셀러에게 원하는 모델을 얘기하면
셀러가 들어가서 창고에서 찾아보고(?) 있는지 없는지 회신해주는 형식인데요,
과연 결론은..... !
네 없었습니다.🤣

롤리롤리롤렉스 ~

파파고 번역 🤭
2023년 1월 25일부터는 워크인 방식이 아닌 사전 예약제로 바뀐다고 해요~ 참고하세요 ^^
그 후 앨리스컨셉의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리는 층으로 가보았어요
🎄
따수운 너낌의 크리스마스 마켓

정말 귀여운 소품이 많았어요

🎁

소원 / 바람 / 다짐 등을 적어 두는 트리
아래는 앨리스 조형물?같은 것인데
음악이 나오고 조명이 계속 바뀌고
맨 아래에 있는 앨리스 인형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형식이었어요
화려하고 예뻤어요 🎊


스탠드에 앉아서 구경할 수 있었어요
햅파이브 대관람차
대인요금 600엔

일본 〒530-0017 Osaka, Kita Ward, Kakudachō, 5−15 HEP FIVE 7F
그 후 가까운 헵파이브로 대관람차를 타러 가요~
🎡
로맨틱~ 대관람차~

대관람차 줄은 길지 않고 길더라도 금방 빠져요 (회전속도)
헵파이브 대관람차에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어서
핸드폰과 연결해 노래를 들을 수 있답니다 ♡

올라가요~ 아직 안무서웠음

중간쯤~꼭대기부분까지 좀 무서웠어요 ㅋㅋ

내려와서 기념사진 ♡
대관람차를 타고 내려가는 길에 보니 빈티지 샵이 있더라구요!
헵파이브 그레이프문 빈티지샵
사실 저는 빈티지샵 구경하는 걸 좋아해요
🙊
5-15 Kakudachō, Kita Ward, Osaka, 530-0017 일본

구석구석 구경하다
목도리 하나 구매했습니다
😊

빈티지샵에서 구매한 목도리 (400엔)
이게 분명히 살때는 예뻤는데
한국에 와서 막상 둘러보니
어떻게 입어도 갓 상경한 사람처럼 만들어버리는 목도리였어요....☆ 🥲
그래도 엄~청 크고 따뜻해서 만족한 쇼핑이었어요
핫핳하
교토 당일치기의 하루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
추웠지만 재밌는 하루였어요 ☺️